2022-09-13 연휴가 싫다
2022. 9. 13. 04:26ㆍ정신건강일지
어머니 뵈러 납골당에 가야한다.. 여러모로 이것저것 생각이 나게 된다. 후회도 많이 되고..
어머니와 나는 통화를 자주 했다.
항상 비 오는 날이면 통화로 차 조심하라는 얘기를 했었는데 그 날은 왜 그 흔한 한 마디를 하지 않았을까.
내가 차 조심하라고 얘기만 했어도 그런 일도 생기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항상 남는다.
마지막 통화였다. 13분은 나에게 가장 소중했던 사람을 앗아 가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.
힘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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